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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2-27 09:35 
  전원표 對 윤홍창 두 정치인 진검 승부,강호축 날선 공방 벌여

(강호축 연결 노선을 놓고) 이시종 지사의 이른바 "제천역 패싱" 발언이 급기야 윤홍창,전원표 전 현직 도의원간 날선 설전으로 비화(飛火)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동갑내기로 오랫동안 친구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어 더더욱 이들의 엇갈린 운명이 주목되고 있다.

충북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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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삼탄)에서 제천역까지 새로이 충북선을 연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전원표 의원이 SNS에서 그 당위성을 설명하며 올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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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 충북도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윤홍창 중부내륙미래포럼 대변인은 강호축 노선이 봉양을 경유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의 글을 SNS에 올린 동갑내기 민주당 전원표(제천2) 도의원을 향해 "경제적인 부분만 부각하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당리당략에 따라 고향을 팔아 넘기려는 매향행위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윤 대변인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충북선고속화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것은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도의원이라는 사람이 균형발전은 쏙 빼고 예산타령만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제천역 경유 요구는 사통팔달 제천 철도의 위상을 이어가자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지금은 들불처럼 번졌던 의병정신을 되살려 후대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원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SNS에 "졸지에 고향 팔아먹은 놈이 되었네요ᆢ"라고 섭섭함을 토로한 뒤 "제 친구이자 전 도의원인 윤홍창이 페이스북에 올린 답글이라고 하는데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주장을 적극 해명했다.


그는 "개념있고 상식이 있다면 (윤 의원이) 그런 말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윤 전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날선 각을 세웠다.


그는 (강호축이란) "충북선을 고속화 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 하였으나 '사업성 없음'으로 결론나자 이시종 지사는 강원과 호남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충북선을 중간에 넣은 '강호축' 이라는 새로운 어젠다를 도입, 경부에 이은 국가의 X축 발전 전략으로 추진하여 지난 2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 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기본 취지는 충북선 고속화사업이라 못 밖았다.


그는 이어 강호축 확정이 가져올 이익에 대해 "강원과 호남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이 하나 추가된 것이며,그 노선 위에 봉양역이 있고 우리는 강릉이나 목포를 갈 때 봉양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없던 노선이 새로 하나 생긴 것이고, 봉양역이라는 고속철도 역사가 우리 제천에 하나 추가로 신설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충북선과 중앙선 태백선은 당연히 기존대로 제천역을 경유, 운행하게 된다"며 충북선 제천역 패싱은 사실과 다름을 강조했다.


그는 또 "바뀐 것은 하나도 없다"며 "강호축 노선이 하나 생겼고 봉양역이 하나 추가된 것"이란 뜻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강호축사업에 따른 봉양역 신설로  ) "철도 인프라가 확충되고 고용창출, 도심확장, 인구유입까지 기대된다"며 "우리가 이것을 환영은 못할망정 배척해야 되겠냐"며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제천역 패싱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편 이 지사는 2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아직 정부 검토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노선 등은 결정된 것이 없다”란 입장을 밝히면서도,기존 충북선을 제천역까지 고속화시켜 제천역까지 고속철이 갔다가 ‘스위치백(switchback·지그재그형 선로)’으로 중앙선에 연결되는 방안에 대해서 “강호선(강원~호남)을 최단시간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또 충주역에서 제천역까지 우회하는 노선을 신설해 중앙선과 연결시키는 것도 “6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고 삼탄과 공전, 봉양역이 패싱된다”며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은 백운쯤에서 남쪽으로 우회해 봉양역을 통과, 중앙선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이라며 “봉양역은 제천에 있는 것으로 ‘제천 패싱’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제천지역에서는 이 시종 지사의 "제천홀대론'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시종 지사는 다음 달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순방에 나서는데,다음달 25일 제천 순방 일정이 잡혀있어 이 지사가 제천역 패싱발언에 대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주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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