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1일) 이시종 충북지사의 제천방문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이 지사가 지난 16일 비공식적으로 제천을 방문했던 것으로 제천뉴스저널 취재결과 밝혀졌다.
이 지사는 금일(21일) 공식적인 제천 연두순방을 앞두고,주말인 지난 16일 제천을 방문해 강호축 제천패싱론과 관련 지역 여론을 살피며,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제천뉴스저널 취재결과 밝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충북도의회 전원표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해 제천시 관계자들과 제천역과 봉양역을 돌아보며,충북선고속화 사업과 강호축 노선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물류의 중요성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은 호남과 충청,강원을 지나,향후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렵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여객 수송뿐만 아니라 물류 수송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먼 미래를 보고 강호축 노선이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 제천역은 (공간이 협소해) 물류기지로써의 기능을 갖추기 어렵다며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봉양역 신설이 현실적으로 가장 타탕한 안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지사는 봉양읍내에 위치한 현 봉양역도 시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사는 봉양역을 둘러보고 물류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지 제반 여견을 살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렵더라도 제천이 소외되지 않게 현 봉양역 자리에다 새로운 강호축 역인 신봉양역을 신설할 것이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원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원박이나 백운 근처에다 봉양역을 신설하는 안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16일 "이 지사와 이점을 재차 확인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봉양 마곡의 국사봉 인근으로 강호축 노선을 우회시켜 현 봉양역과 연결한 다음 중앙선 복선철로를 거쳐 원강선에 연결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는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16일 제천을 비공식 방문하여 이러한 강호축 노선에 대해 현장 시찰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금일(21일) 이 지시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러한 구체적인 안에 대해 설명하며 "제천패싱이 결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여론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충북선은 기존처럼 제천역을 경유하게 되며,강호축 관련 현 봉양역 자리에다 새로운 신봉양역을 건설해 제천패싱론을 해소할 것이란 뜻을 밝힐 것으로 보여,지역여론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향후 지역민심 추이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정임 의원은 금일(21일) 도정질의에서 이러한 이 지사안의 복안을 일축하며 강호축을 제천역에 연결시킨 다음 태백선을 거쳐 강원과 연결하는 신 강호축 노선 건설을 주장할 것으로 보여 뜨거운 설전이 예상된다.
이정임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는 제천역이 중심이되는 진정한 북부권 균형발전의 핵심과제로써 진일보한 안이라는 주장과,고속화 사업이 완료된 원강선에 비해 태백선을 고속화 하기 위해서는,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돼 ,실현불가능한 안으로,오히려 강호축 제천역 통과의 당위성을 희석시킬 수 있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안이란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등 새로운 논란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지사의 물류기지 확보 +신봉양역 신설이란 복안이 제천패싱론의 반전카드가 될 수 있을지 금일 이 지사의 제천 연두순방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