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펑저우시 학생단이 4일 제천시청 방문에 이어 5일에는 대원대와 세명대를 찾아 캠퍼스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들 중국인 학생단은 5일 대원대학교(총장 조남근)를 찾아 본관 멀티미디어실에서 거행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펑저우시 유학의향학생단 방문은 2018년 제천시에서 추진한 『중국유학생 유치 글로벌 투어』 추진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어 중국 학생단은 세명대를 방문해 한국 대학교육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단은 세명대 캠퍼스 투어, 한국어 수업, 재학생과의 만남 등의 시간을 통해 유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었다. 삼계탕 등 한국의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명대 대외협력처 김창한 처장은 “펑저우시의 학생들이 세명대에 유학와 공부한다면 적극 환영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천시와 펑저우시의 인재들이 서로 활발히 교류해 두 도시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펑저우시 현지에서 유학 올 의사가 있는 학생을 선발해 한국 교육과 언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펑저우중학 등 6개 중등교육기관에서 온 20명의 학생들과 6명의 교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3박 4일의 짧은 방문기간이었지만 제천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와 의림지역사박물관,청풍그린케이블카,청풍문화재단지 등을 견학하며 제천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