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가 CGV 영화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세명대는 신월동 세명대 정문 인근에 CGV 영화관 건립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명대학교가 영화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신월동 세명대 정문 

세명대 관계자는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제천에 해마다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려 거기에 걸맞는 영화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무엇보다도 세명대와 대원대 학생들이 제천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영화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만약 이러한 CGV 영화관 건립이 추진된다면 제천시가 의림지청소년 수련원 및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건립 사업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한 세명대와 대원대 재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약 1만여명의 상시 고객은 물론,인근 신월동,용두동,장락동,봉양(왕미) 등지의 이용객의 접근적 편리성과 무엇보다 주차시설의 완비로 영화관이 건립될 경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세명대의 CGV 영화관 건립 추진은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인근의 리조트건립 사업의 가시적 성과와 그 궤를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 건립 사업이 보다 구체화돼 제천시가 민자유치에 성공한다면 세명대의 CGV 영화관 건립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세명대의 CGV영화관 건립 추진은 제천시의 균형발전과 도시의 지속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림지 복합리조트 건립사업은 추진 의사를 보였던 대기업이 리조트 건립과 함께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인근에 골프장 건립 허가도 요구해 제천시가 이에 대해 난색을 표시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천시는 "의림지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리조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골프장 건립은 불허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며 "리조트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