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충청북도당위원장 선출'

(제천뉴스저널=주은철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구고검장을 역임한 윤갑근 변호사와 치열한 공천경합을 펼치고 있는 청주 상당구의 정우택 의원(4선)이 엄태영 도당위원장 후임으로 차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지난 27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이 단독 응모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지난 27일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 의원을 합의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아 단합을 과시했으며,이는 21대 총선 공천 경쟁에서 비교적 여유로움을 지닌 충주시 이종배 의원의 양보로 풀이된다.

금일(31일) 자유한국당 충청북도당은 30일 도당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당협위원장,부위원장,각급위원회 위원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택 의원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정우택 신임 도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1년간 충청북도당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정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선출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독선․독단적인 좌파 포퓰리즘으로 안보가 무너지고 민생이 피폐해지는 상황에서, 최근‘조국캐슬’로 드러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위선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만큼, 화합과 단합으로 당을 살리고, 보수우파재건과 자유대한민국 가치회복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충청북도당은 "정 위원장 선출을 계기로 당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여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아울러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란 뜻을 밝히며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필승결의를 다졌다.
 
※ 정우택 위원장 프로필
◆ 1953년생
◆ 경기고 졸업

◆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 하와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 現 국회의원(4선)
◆ 前 해양수산부 장관

◆ 前 충청북도 도지사
◆ 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 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