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약채락 관광도시락'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제천시 관광미식과에서 개발한 '약채락 관광도시락'이 지난 2일,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처음 출시되자마자 절찬리에 판매되며,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첫날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코레일에서 만든 패키지 기차여행 프로그램의 석식 상품으로 약 400개의 약체락 도시락주문이 들어왔으며, 둘째 날은 개시 1시간 만에 도시락 300여개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약채락 도시락을 구매한 서울에 거주하는 한 관광객은 "평소 약초의 고장이라고 알고 있었던 제천을 관광 온 김에 약채락 관광도시락을 구매하게 됐다."며, "몸에 좋은 제철나물로 만든 음식들을 먹으니 매우 뜻깊었고 약채락 도시락을 통해 제천애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치 좋은 자작나무 숲에서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도시락을 먹으니 마음도 몸도 힐링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얼마전 출시된 제천 약채락 황기막간장은 입소문을 타며 대박을 치고 있으며,약채락도시락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제천이 먹거리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먹거리를 통한 체류형 관광 유치에 기름을 붓겠다"며,"제천음식은 정말 맛있다고,자신한다고,자부심을 갖고 지인들에게 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제천의 맛을 전국에 알리겠다"며,"이제 시작"이란 포부를 밝혔다.

약채락 관광도시락은 박람회 기간인 7일까지 약채락비빔밥도시락과 약채락일품도시락 2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특별이벤트로는 금일(6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최고의 요리비결 박연경셰프와 이번에 약채락도시락을 개발한 전주대학교 김수인 교수,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등 전문가 3인을 초청한 토크쇼도 진행된다.

토크쇼에서는 "도시락에 컬러를 입히다"란 주제로 도시락 토크쇼를 나누며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는 약채락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행사도 동시에 열려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