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금일(11일) "담대한 개혁과 혁신적 리더십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심장을 살려 내겠다"며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그는 이번 민주당 경선과 본선에서 혁신.포용,공정.평화 4대 가치를 내걸고 자신이 제천단양 발전의 최고 적임자임을 적극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용 전 청장은 금일(11일) 기자회견에서 “산을 만나면 길을 뚫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을 것(逢山開路 遇水架橋)"이며, "강력한 리더십과 중앙정부 인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심장을 살려 내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 부어 지역의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쾌적한 정주 여건과 환경을 만들겠다“며 웅대한 출마의 비전을 선언했다.
 
이어 그는 과거보다 미래의 가치인 혁신, 포용, 공정, 평화 네 갈래의 바탕위에 ‘새로운 미래! 지역이 강한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과 나라를 살리는 일에 나서겠다”며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천·단양 지역 미래 발전 전략으로 “웰빙과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국내 최고의 △웰니스(웰빙+행복+건강)중심도시 △웰니스 산업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가지고, 환경, 복지, 교육, 문화의 새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청장은 "일자리 중심의 친환경산업 육성 △농촌 경쟁력 강화 △아름다운 녹색도시 △문화강소도시 육성과 더 깨끗한 도시, 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능동적‧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경용 전 청장은 “더 낮은 자세로 겸손히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과 함께 스크럼을 짜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내겠다”며 “제천·단양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인물과 비전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왕미초, 제천중, 제천고를 졸업했다.

이어 단국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1993년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대통령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팀장, 환경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감사관, 제29대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그는 충북 정책자문단 환경·산림분과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특별위원회 상임위원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래는 그의 출마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인구절벽시대, 지방소멸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계층 간, 지역 간의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잘 사는 사람은 더 잘 사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부자 도시는 더 커지고, 가난한 도시는 더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양극화가 지방소멸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후 전국 지자체의 1/3이 없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제천 단양도 예외가 아닙니다.
더 빠르고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
 
이제 인구성장이 아닌 인구감소를 전제로 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합니다.
 
인구는 적지만 대도시보다 더 실속 있는 일자리, 더 쾌적한 거주환경, 보다 나은 교육, 보건의료 서비스 등 지방 중소도시만의 매력과 인센티브를 키워야 합니다.
 
 

새로운 발상과 전환이 필요합니다.

신체의 손발이 썩어 간다고 손발을 잘라내고 머리와 몸통만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단편적인 대책만으로 지역을 살릴 수 없습니다.
 
서로 난마처럼 얽혀있는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문제를 함께 풀어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습니다.

큰 도시에 살든 소도시에 살든 대한민국 국민으로 똑같은 복지 혜택을 받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국가융성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제천·단양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자투리 예산이 아니라 지역의 곳간을 항구적으로 키우고 채울 전략과 비전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저 이경용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려고 합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뚫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逢山開路 遇水架橋)”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거보다 미래의 가치인 혁신, 포용, 공정, 평화 네 갈레의 바탕위에 “지역이 강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과 혁신적 포용국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천·단양을 작지만 강한 도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혁신적 지역발전 전략으로 제천·단양을 웰빙과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국내 최고의 △웰니스(웰빙+행복+건강) 중심도시 △웰니스산업 거점도시로의 대전환이라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첫째, 제천과 단양을 국내최고의 ‘웰니스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제천·단양을 자연건강 치유도시, 관광도시에서 웰빙과 행복도시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겠습니다. 자연자원을 유람하는 일회성 관광에 머무르지 않고 환경, 복지, 교육, 문화의 새 모델을 만드는 웰니스커뮤니티 주거단지(천혜의 자연환경과 스마트시티를 결합한 네트워크 주거단지)를 조성, 혁신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제천을 한방약재를 재배·가공하는 수준에서 탈피하여 명실 공히 우리나라 천연물과 생물자원을 활용한 제약, 미용, 건강을 총괄하는 ‘웰니스 산업거점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이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화시키고 제천·단양에 친환경 해외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발로 뛰어 다니겠습니다.
 
셋째, 남북 평화경제 협력시대를 대비한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  서겠습니다. 제천·단양의 도로·철도 등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평화경제 협력시대, 제천 역에서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갈 수 있도록 제천·단양을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설계 하겠습니다.
 

넷째, 급변하고 불확실한 대내·외적 환경에서 혁신으로 성장하고 포용으로 함께 누리는 제천·단양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중심의 친환경산업 육성 △농촌 경쟁력 강화 △아름다운 녹색도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개성 있는 문화융성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했습니다.
결국은 경제입니다.

지역이 융성하고 우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이 튼튼해야 합니다.
 
언 발에 오줌 누는 식의 쪽지 예산으로 지역을 살 수 없습니다.

중앙정부가 자치단체를 줄 세우고 경쟁적 공모사업으로 시혜처럼 내려주는 매칭예산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더 이상 제천시장, 단양군수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가서 문을 두드리고 시간을 소모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영구적인 지방재원 확보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전국의 소멸위험도시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자주적 재원으로 지역의 곳간을 채워 지방 중소도시들이 공히 겪고 있는 만성적인 재정난을 해소하겠습니다.
 

지방분권 이전에 만들어진 국세 위주의 조세제도를 지방세 중심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도시민의 고향사랑을 지원하기 위한 고향사랑세를 도입하겠습니다.

제천·단양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지역자원시설세 개편, 수몰주변지역지원금·수계기금의 재분배 등을 통해 자주적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방재정을 혁신하여 지방정부 간에 벌어지는 양육강식의 이기적 투쟁시대를 끝내겠습니다. 
 
저 이경용을 써 주십시오.

제천 단양의 미래를 위해 디딤돌로 사용해 주십시오.
지방소멸·인구절벽시대에 지역의 활로를 찾고, 지역의 곳간을 자주적 재원으로 가득 채우는 일에 저를 바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
 
국회의원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의 미래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저는 제천의 미당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제천·단양의 산하를 누비며 자랐고, 고향의 산과 들에서 호연지기를 키웠습니다.
 
1993년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프랑스 파리의 OECD본부 사무국에서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제적 감각과 선진국의 다양한 조세, 복지, 경제, 도시정책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찾아 연구하면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환경부 감사관으로, 금강유역환경청장으로 주어진 자리에 갈 때마다 맑고 쾌적한 환경이 미래의 자산이라는 소신으로 일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감각과 디지털 혁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낮은 자세로 겸허히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끊임없이 소통 하겠습니다. 더욱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제천·단양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늘부터 4월15일,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 날까지 발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가감 없는 조언을 해주십시오.
 
‘사람이 참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 이경용, 
남을 탓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