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랩에 의뢰해 지난달 19세 이상 시민 542명을 대상으로 시정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5.5점으로 나타났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64.5점)보다 10.1점 오른 것으로,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현안 사업의 만족도는 제천예술의 전당 및 도심광장 건립 73.3점, 하소동 화재건물 철거 및 활용방안 추진 사업 71.4점, 제천화폐 '모아' 발행 64.6점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4%는 제천화폐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책중요도 항목에서는 '방범용 CCTV 및 안심 벨 확대 사업'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사업이 주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