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21대 총선 예비심시와 관련 "16∼17일 이틀간 4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공직 사퇴 등의 사유로 지난 1∼3차 검증 신청을 하지 못한 후보자를 위해 4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지난 2~5일 실시한 3차 공모자에 대해서는 아직도 심사중으로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현역 의원들은 모두 자격검증을 신청했으며, 이후삼 의원 또한 검증신청을 거쳐 적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후삼 의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현역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26∼30일에 실시한 2차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후삼 의원은 적절한 시기를 택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여,민주당 공천 경쟁은 한층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에 대한 자격검증 결과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개인에게 개별 통보했다"며 "결과는 본인만 알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관계자는 "3차,4차 공모는 한 번도 예비심사 공모를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만을 한정하여 신청을 받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써 "1,2차 공모에 응모한 대상자의 심사내용은 이미 최고위원회에 그 결과가 통보되어 확정되었다"는 뜻을 밝혀 사실상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예비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다음주 초인 20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하기로 해 1,2차 공모에서 적격판정을 받지 못한 신청자들은 사살상 부적격 대상자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은 20일 후보 공모 접수를 시작해 28일까지 접수를 마친 뒤,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심사한 후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면접에 들어갈 예정이다.이후 전략공천(단수공천) 대상자와 경선 대상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