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치뤄질 제21대 총선 후보자 결정을 위한 제천단양 민주당 경선이 금일(24일) 시작되면서 이경용,이후삼 캠프가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들은 지지자들에게 문자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26일까지 펼쳐지는 경선에 사력을 다해 임하고 있다.

이번 경선은 안심번호를 통한 제천단양 유권자 일반투표와 6개월 당비를 납부한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을 실시한 다음,투표에 임하지 않은 권리당원들이 지정된 번호로 (자신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해당 결과는 밀봉된 채로 민주당 공관위에 전달된 다음 (경선결과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3월초 일괄 발표된다.

한편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도 금일(24일) 엄태영,이찬구,박창식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이 중앙당에서 실시된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이들에 대한 면접 이후에 제천단양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여부와 경선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엄태영,이찬구,박창식 예비후보들 모두 자신들로의 단수공천을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지역정가는 최종 경선으로 후보자를 가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제천단양지역을 경선지역으로 결정한다면,이들 3인에 대한 경선은 이르면 주말인 28과 29일 양일간 실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이번주 한주가 제천단양 21대 총선 후보자를 결정지을 격동의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