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충북 제천시와 강원 평창군 등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지역자치단체 등 정부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충북 제천시를 비롯하여,단양군과 강원 평창군, 경기도 고양시,충남 보령군, 충남 홍성군, 전북 고창군, 전북 익산시, 전남 강진군, 전남 여수시, 경북 고령군, 경북 포항시 등 12개 시군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다음 달 중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1억5천만원, 지방비 1억원 등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 지역은 지원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한편 (사)제천시관광협의회는 관광종사자 맞춤교육과 안내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의 관광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제천 북부권과 도심권의 관광실태 조사를 통한 대상 지역 마케팅 전략 수립과 콘텐츠개발로 경쟁력 있는 관광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