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개선과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는 노각오이 생산에 정밀로봇이 등장해 회제다.일명 늙은 오이로 불리는 노각오이는 겉은 늙은 호박색이지만 속은 하얀 오이로 호박과 오이 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기존 접목 시 1일 3,500주 정도의 접목이 가능했으나 스마트 접목실 및 정밀 로봇접목기를 도입하여,현재는 6,000주 이상 접목 묘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제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 접목실 및 정밀 로봇접목기를 활용해 노각오이 고정지주대 유인재배를 11농가가 4ha를 설치하였고,그 결과 노지재배보다 수확량이 1ha당 9,000kg로 약 두 배가 늘어났으며,수확 기간도 30일에서 90일로 길어졌다.

노각오이 정밀로봇 접목기

유영복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인구 이동에 제약을 받아 농촌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자동접목기 이용으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관리와 운반기계 도입으로 수확작업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증가할 수 있는 농촌소득 증대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산·학·관 연구협력을 통해 지역에 맞는 종자개발, 다양한 요리개발로 수요확대, 가공 의약화장품 개발 및 소비확대 등으로 부농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양한터 노각오이작목반도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일꾼 확보 문제가 걱정이었는데,로봇활용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