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표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이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문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빍혔다.

전원표 위원장은 금일(14일) 제천뉴스저널에 보내온 관련 자료를 통해 추진경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북부권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 1월 15일, 용역추진 중간 현황을 도지사에게  보고했음을 밝혔다.

이어 2월 28일에는 이시종 도지사의 총사업비 및 사업규모 검토 보고가 이뤄졌고,4월 21일에는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도 간부공무원들에게 중간보고가 이뤄졌음을 밝혔다.

전원표 위원장은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통해 자치연수원 북부권(제천) 이전 관련 용역이 2019. 4. 3일부터 지금까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금년(2020년) 2월 말 용역을 마칠 예정이었으나,수행기관의 사정으로 6월 말까지 4개월 용역기간이 연장됐음을 밝혔다.

이어 내년 9월,2022년 예산에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비 등을 반영한 다음,2022년 1월,건축공사 및 신축공사를 발주하여,2023년 12월, 충북자치연수원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질 예정임을 밝혔다.다만 6월 이후의 세부계획은 도민공청회와 이전 타당성에 대한 용역결과가 도출된 후 진행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전원표 위원장은 앞서 언급한 대로 "2018년 2회 도의회 추경안 심사에에 급하게 자치연수원 이전 예산 통과를 추진하려다 도의회 예결위의 예산 삭감으로 3개월 정도 지체된 아픔을 겪었으나,도내 시군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도의회를 설득하여 2019년 당초예산에 용역예산을 반영,지금까지 특별한 난관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엄태영 국회의원 당선인이 언급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브레이크는 없었음을 밝혀둔다"며,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공세에 유감을 표시했다.

전원표 위원장은 특히, "충북도 자치연수원 이전 문제는 자신이 속한 상임위 소관부서 이므로 그 어느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고, 지사 임기 내에 착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동안 많은 관심으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전 위원장은 상세한 시민보고를 통해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으며,6월 자치연수원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가 원하는 방향 대로 도출되면,순차적으로 충북자치연수원이 북부권(제천 신백동)으로 순조롭게 이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은철 기자)

충북자치연수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