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충북본부 등 12개 지역본부를 8개로 축소하는 구조개혁을 오는 21일 단행하는 가운데,충북본부 사무직원 50여명은 충북관리단 소속으로 제천에 그대로 상주하고 29명만 대전충청본부로 전보발령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제천의 실질적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충북본부에 근무하는 관계자는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이름만 충북관리단으로 바뀔 뿐 대부분의 업무를 그대로 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본부는 구조개혁의 피해가 미미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대전충청본부로 발령되는 인원 가운데 일부는 다시 충북관리단으로 올 수 있다"며,(정작 자신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는데 지역에서 이를 확대해석해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충북관리단으로 이름이 바뀌어도 현장 근무 인력은 아무런 변동이 없으며,시멘트 수송 등 물류수송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히려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주은철 기자)

코레일 충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