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30일) 제천 장락초 6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제천 495번)

이 학생의 40대 부친(제천 496번)도 금일(3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천시 보건당국은 학생이 부친으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과 추석 때 제천을 방문한 청주 거주 친척으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을 놓고 역학추적에 나섰다.

한편 장락초 확진 학생의 가족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가운데,장락초 학생과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에 대한 긴급 코로나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장락초 전교생에 대해 금일(30일) 등교중지를 명령했으며,제천시 보건당국은 신속하게 장락초 6학년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에 돌입했다.

장락초는 아래와 같은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9월 30일 본교 6학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여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 중입니다. 이에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아래와 같이 신속한 추가검사와 접촉자조사, 소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 6학년 학생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08:00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유치원 및 1~5학년 모든 학생은 등교를 중지해주시고 외출 및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대기하여 주십시오.

○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 후 추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 따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문의사항은 학교로 해주시고, 소문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