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2일부터 국산 농산물 전품목 할인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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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농산물을 할인판매하는 ‘밥상물가 안정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할인판매에서는 지원 품목을 국산 농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1200억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대형 유통마트인 이마트,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은 물론 동네 중소형 마트와 재래시장에서도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품목을 지정해 할인 행사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무적으로 10~20% 자체 할인을 해야 하므로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 소비자는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국산 농산물을 살 수 있게 된다. 다만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주일에 1인당 2만 원까지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품목은 마트 전단지와 매장 내 가격표시(POP) 정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프라인 매장 회원은 결제 때 자동 할인 혜택을 받는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식품 및 외식 물가 상승 등으로 가계 식품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소비자의 국내산 신선식품 구입 비용 부담을 덜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시의성 있게 추진, 민생이 안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