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탄핵안 찬성 10인 명단

뉴스저널 작성일 : 24-12-16 09:57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 의원은 14일 있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자신은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 저는 이번 주 토요일(14일) 국회에서 진행될 탄핵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고자 한다"며, "저의 이런 결정은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임을 강조하고자 한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이런 진 의원이 14일 의총에서는 반대표를 던졌다는 뜻을 밝혔다고 중앙일보가 금일(1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진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자신은 의총에서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금일(16일) 중앙일보는 진 의원이 의총에서 탄핵 반대 투표를 했다고 발언했다는 보도를 했으나 진 의원은 이는 명백한 허위보도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14일 있은 탄핵안 찬반 투표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예지.김상욱,김재섭,김소희,조경태,안철수 의원 등 6명은 흔들림없이 찬성표를 던졌으며,한지아 의원은 의총장에서는 기권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추가로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안상훈(비례대표),김건(비례대표),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등 4명으로 현재 10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매체에서 기권이나 무효표도 찬성쪽으로 분류하는데,대통령 탄핵안은 200표 이상 돼야 가결되기에 200표 미만은 사실상 의미를 상실하기에 탄핵 반대로 분류하는 것이 국민들 시각에서 맞는 보도로 판단된다.

정리하면 김예지.김상욱,김재섭,김소희,조경태,안철수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안상훈(비례대표),김건(비례대표),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의원 등 10명이 찬성표를 던져 탄핵안이 통과된 것으로 파악되며,나머지 2명은 파악이 안 된 상태다.(주은철 기자)

경남도지사와 21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김태호 의원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웁살라 대학교 사회학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사회과학대 사회복지과 교수를 지낸 국민의힘 비례대표 안상훈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