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1명 최종 등록 -최연소 53세,최고령 76세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에 총 11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

이 가운데 최연소 후보는 73년생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이며,최고령 후보는 50년생인 김민숙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서울선거대책위원회 강남갑 조직특보다.

당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오는 16일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한다. 발표 당일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다.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일∼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주은철 기자)

◇후보 등록자 11명(가나다 순)

▲강성현(65년생)

◦ 前 제18,19대 국회의원 후보자(무소속)

◦ 前 제17,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김문수(51년생)

◦ 前 민선4,5기 경기도지사

◦ 前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50년생)

◦ 前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 前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서울선거대책위원회 강남갑 조직특보

▲나경원(63년생)

◦ 現 제17,18,19,20,22대 국회의원(서울 동작구을)

◦ 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철수(62년생)

◦ 現 제19,20,21,22대 국회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 ㈜AhnLab 창업자 

▲양향자(67년생)

◦前 21대 국회의원

◦前 제28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유정복(57년생)

◦前 안전행정부 장관

◦前 제17,18,19대 국회의원(경기 김포시)

▲이철우(55년생)

◦現 경북도지사

◦前 제18,19,20대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정일권(70년생)

◦ 前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 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

▲한동훈(73년생)

◦ 前 국민의힘 당대표

◦ 前 법무부장관

▲홍준표(54년생)

◦ 前 제35대 대구광역시장

◦ 前 자유한국당 당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