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천시장,도의원 선거 누가 출마하나? (2) 제천시장 하마평

▲제천시장 선거

내년 제천시장 선거는 여야간 맞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다.현재로써는 무소속에서는 특별한 인물군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상천 현 제천시장에 맞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출사표를 던질 경우 지난 2018년에 이어 이상천 현 시장과 리턴 경선매치가 펼쳐질 전망이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무엇보다 상황이 뒤바껴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민주당 지역위원장에 관심을 두며,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보다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이경용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이 제천시장에 나서고 국회의원은 자신이 나서는 역할분담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으로 자신이 제천시장선거에 나설 경우 이상천 시장에 맞서 연합전선을 펼칠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럴 경우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경용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을 밀어준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앞으로 지역위원장을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이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8-9월 대통령 후보 선출을 앞두고 지역위원장에 변화가 있을지에 따라 교통정리가 이뤄질 전망이나 이상천 현 시장이 민주당의 대표주자로 경선없이 나설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경선에서 이상천 현 시장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아 이상천 시장의 단독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경용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은 앞으로 있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해 지역위원장을 거쳐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명현 전 제천시장이 8년간의 와신상담 끝에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최명현 전 제천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단단한 보수층의 결집을 토대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면 제천시장 선거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다.

여기에 맞서 윤홍창 엄태영 국회의원 보좌관도 제천시장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오는 6월 국회의원 보좌관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제천시장 선거에 뛰어들 계획이다. 그는 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시장직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로 시장직 도전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또한 이찬구 전 새보수당 충북도당위원장도 국민의힘 시장 경선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최명현 전 시장과의 경선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무주공산이 된 제1선거구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로 윤홍창 보좌관이 차출될 경우 최명현 전 제천시장과의 맞대결에서 충분히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앞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창규 전 키르기스스탄 대사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국민의힘 후보로 시징경선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3월 퇴임하는 이낙연 민주당 당 대표 후임을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직에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 당대표에 선출될 경우 민주당 제천단양 정치판도의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앞으로 있을 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결과와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내년 3월 대통령 선거결과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중앙정치 일정과 결과에도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