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인물(2) 강제동의 새로운 정치인 신동윤 공학 박사,시의원 출사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의회 사상 최초로 박사학위 시의원이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제천시 강제동에 거주하는 신동윤 씨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라선거구(화산동,강제동,남부 5개면)에서 시의원에 도전할 예정이다.그는 1972년 생으로 올해 만 50세다.

신동윤 씨는 현재 충청대학교에서 항공자동차기계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신 교수는 제천 명지초와 동중,세명고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과정에 이어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그의 이러한 이력은 제천시의회 산업건설분과위원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중대재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전문성을 확보한 신 박사의 경력은 제천시 행정과 의정활동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그는 실력도 출중하지만 인성 또한 훌륭하다. 그는 온유함과 겸손을 겸비한 전형적인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정치인이다.남에 대한 배려심과 함께 경청에 대한 자세가 베어있는 정치인이다. 

그는 국책연구기관인 KATECH (자동차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그의 이러한 경력은 제천 산업단지에 조성된 자동차부품클러스터 활성화와 지원에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그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수 전 시의원를 비롯해 김기상 전 시의원,박영기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장,강태용 전 덕산면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공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이나,정치신인으로 전문성을 확보한 그에게 불리한 구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신동윤 박사는 지난 1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 충북지부 특보에 임명됐으며,현재 제천시새마을문고 회장도 맡고 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