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민선7기 이상천호 제천역사에 길이 남을 치수사업 완성- 물길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 마무리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민선7기 이상천호가 제천역사에 길이 남을 치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물길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제천시민의 식수원인 장곡취수장 인근 서강(평창강)의 물을 제천 도심으로 끌어오는 사업이다.

민선7기 이상천 시장은 평상시 수량 부족으로 생태하천으로의 기능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하소천을 살리기 위해 서강(평창강)의 물을 끌어올 획기적인 구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단순히 하소천에 직접 물을 공급하는 구상에 만족하지 않고 평창강의 물을 비룡담저수지(제2의림지)에 끌어들여 제2의림지를 항상 만수위로 유지하게 함으로써 해당 물이 순차적으로 제2의림지를 거쳐 의림지 용추폭포에서 용트림을 한 후 하소천으로 흘러들게 하는 일석삼조의 구상을 계획한 후 이를 실행에 옮겨 마침내 2022년 4월 제천역사에 길이 남을 치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이 마무리된 후 갈수기인 3-4월에도 제2의 의림지는 만수위를 나타내고 있어 의림지 복합리조트 건립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수상활동도 가능해져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수기인 4월에도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2의림지 모습(2022.4.8) 

또한 가뭄에도 차질없는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이번 치수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도비 21억원과 시비 99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0. 01. 28.~2020. 06. 1일까지 본 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으며,2020. 07. 08.~2021. 09. 14일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후 2021. 03. 10.~2021. 12. 3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했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의 상징성을 알리는 동시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징 기념물인 워터스크린를 2021. 09. 27.~2022. 01. 03까지 설치하고 시운전에 들어가 정상 가동을 확인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친 후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제천시는 향후 워터스크린에 야간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며,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워터스크린을 통해 제2의림지로 유입되는 평창강의 힘찬 물줄기-관로를 통해 다량의 물이 24시간 제2의림지로 공급되고 있으며,워터스크린은 이를 기념하는 상장 조형물이다.(20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