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긴급진단>제천 코로나 n차감염의 초입단계,홍광초등학교 추가 확진 여부가 최대 관건

제천에서 금일(25일) 코로나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공식적으로는 타지역 거주자로 제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를 포함해 제천 7.8번 확진자 발생이란 표기가 맞지만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천에서 4명 확진자 발생이란 명칭을 사용한다.

제천 거주자로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 4명은 제천을 찾은 인천의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천 거주 66세의 여성과 70대인 이 여성의 남편 그리고 손자인 초등학생과 또 다른 친척인 60대 남성 등 4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천시 보건당국은 이들 4명과 접촉한 또 다른 접촉자를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들 4명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는 일이 n차감염을 막아내는데 있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재학생의 코로나 확진판정으로 굳게 닫힌 제천 홍광초등학교 교문(2020.11.25)

제천뉴스저널은 이러한 위중한 상황을 맞이하여 제천시 보건당국의 공식발표만을 전하며,추가로 시민의 알권리와 확진자의 인권을 적절히 조화롭게 보도하고자 한다.

확진자의 인적 상황은 보도 대상이 아니나 시민의 관심사인 확진자의 동선과 초등학교 이름 등은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보도한다.

또한 코로나의 특성상 앞으로 제천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어 시민들은 외출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외지 친척들과 지인들의 방문을 가급적 자제시키며,수도권 방문도 자제하되 필요에 따라 방문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

이번 제천 코로나 확진사태는 현재 가족 중심으로 코로나가 전파돼 n차감염으로 확산되지 않고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홍광초등학교 학생들의 추가 감염여부에 따라 n차감염의 위험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