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 단독보도-이근규 전 제천시장,제천시 전.현직 과장 국장(4급) 감사원 감사 연루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민선6기 이근규 제천시장과 제천시 현직 서기관(4급) 그리고 퇴직 사무관(5급)이 감사원 감사에 연루된 것으로 제천뉴스저널 취재결과 밝혀졌다.
제천뉴스저널의 취재 결과 제천시 현직 국장 A모씨는 제천시 제천시 원화산로 121(화산동 987)번지에 위치한 제천시 약초상인회 건물을 국도비를 포함한 제천시 예산으로 구입한 뒤 무상으로 약초상인회에 넘겨준 것과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 국장 A모씨는 약초상인회 건물을 제천시가 매입한 경위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이 건물을 민간에게 매각할 때는 제천시 B모 과장이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모 과장은 이 건물을 민간에게 매각한 후 퇴직했다.
제천시 예산이 투입된 행정재산을 민간단체에 무상으로 넘겨준 것은 행정절차를 위반한 사안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민간단체에 해당 건물을 넘겨주면서 부기등기를 해놓아 매각에는 제한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매각절차에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은 점 등이 발견돼 현재 감사원은 3주째 감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퇴직한 B모 사무관은 당시 주무과장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했으며, 매각건은 최종 이근규 시장의 결재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해당 건물 1층에는 전시판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임대료와 보증금은 제천시가 아닌 약초상인회에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임대료 수익의 투명한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약초상인회 C모 회장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C모 회장은 "중국 출장중으로 통화가 어렵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편 제천시 공유재산을 민간에게 무상으로 넘겨준 배경에 대해 제천시 A모 국장은 유지관리비용 때문이란 뜻을 밝혔지만 ,오히려 1,2층을 포함하면 연간 수천만원의 임대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현실에서,건물을 무상으로 넘겨준 것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는 미흡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2층짜리 해당 건물이 약 7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매입단계에 대한 투명한 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가 약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매입과 리모델링을 마친 후 민간단체에 무상으로 넘긴 건물-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이 믿기지 읺는다. 또한 그나마 이 건물 절반 정도만 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우측 나머지는 절반은 소유주가 다르다.매각도 문제지만 매입과정 또한 석연치 않다.
제천시 예산으로 신축된 약초먹거리타운 건물 -이 건물의 임대료와 보즘금 또한 약초상인회에서 받아가고 있다.이러한 수익금의 투명한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제천시의 철저한 감사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