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국민의힘 충청권 공천 탈락 현역의원 1명은 누구? 초미의 관심
-국민의힘 충청권 공천 탈락 현의원 초미의 관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국민의힘 현역의원 가운데 7명이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발표하자 현역의원 가운데 누가 공천 탈락자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도 현역의원 가운데 1명이 컷오프 대상자로 알려져 대상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6일 충청권 11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1명은 컷오프,2명은 감점(조정)대상자라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당무감사 결과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 조사 결과 40%, 당 기여도 20%, 면접 10%를 반영해 1권역 13명 현역의원(서울 4·인천 2·경기 6·전북 1) 가운데 1명,2권역 11명 현역의원(대전 2·충북 4·충남 5) 가운데 1명이 컷오프 대상자라고 발표했다.
충청권 국민의힘 현역의원 11명 가운데 9명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바람을 뚫고 당선된 경쟁력 있는 인물들이어서 누가 공천에서 탈락할지 더더욱 세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충청권 국민의힘 현역의원 11명을 살펴보면 지난 21대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당선된 9명을 포함하여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대전 유성을의 이상민 의원과 비례대표로 당선돼 대전동구 당협위원장을 맡은 윤창현 의원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충북에서는 제천단양 엄태영 ,충주 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청주 상당 정우택 의원, 충남에서는 공주부여청양 정진석,서산태안 성일종,홍성예산 홍문표 ,아산갑 이명수,보령서천 장동혁 의원 등 9명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지역구에 당선됐다.
이들 면면이 쟁쟁해 이 가운데 과연 누가 공천 탈락자에 이름을 올릴지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입당한 이상민 의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10명 가운데 1명이 공천 탈락하게 되는데 모두 경쟁력이 상당해 누가 명단에 포함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지대하다.
이와 관련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지라시가 난무하고 있다.다선의원 탈락설과 용산 대통령실 참모 출마 지역 현역의원 탈락설,힘 없는 현역의원 탈락설 등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이면 탈락자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충북과 충남 가운데 어느 곳에서 공천 탈락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충남 5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보령서천의 장동혁 의원은 초선에다 비대위 사무총장을 맡고 있어 사실상 공천 탈락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이며,국민의힘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정진석,성일종 의원도 정치적 비중을 고려하면 컷오프를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충남에서는 2명의 현역의원이 대상자로 남게 되며,충북에서는 4명 현역의원 가운데 당무감사 상위 평가자로 알려진 제천단양 엄태영,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박덕흠 의원도 컷오프 대상에서 자유로울 전망이다.
결국 충북에서 2명,충남에서 2명 가운데 1명이 탈락하거나 대전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하여 총 5명 가운데 1명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에서는 아산갑 이명수,홍성예산의 홍문표 의원이 각각 4선의원이며,충북에서는 충주 이종배,청주 상당의 정우택 의원이 각각 3선과 5선 의원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공천탈락 2명은 감점 대상자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동일지역 3선의원 15% 감점을 발표함에 따라 충북에서는 충주 이종배 의원,충남 이명수,홍문표 의원 등이 각각15% 감점을 받게 되며,당무감사를 포함하여 종합평가 하위평가자는 20% 감점을 추가 받게 됨에 따라 총 35%의 감점자도 나올 수 있다.35% 감점 대상자는 사실상 경선 승리 가능성이 희빅해 공천탈락이 유력하다.
현재 충북의 A의원과 충남의 B 의원이 35%의 감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충청권에서는 3명의 현역의원이 공천탈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진석 의원은 5선이지만 동일지역에서 연속해서 3선을 하지 않았기에 동일지역 3선 감점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동일지역 3선 감점자는 앞서 밝혔듯이 충북 이종배,충남 이명수,홍문표 의원 등이 해당된다.
5선의 정우택 의원은 진천,괴산,음성군에서 15대와 16대 연속해 2선을 지냈고 청주 상당구에서도 19대와 20대 2선을 지낸 다음 당의 요청에 따라 청주 흥덕구로 지역구를 옮겼으나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도종환 의원에게 패배한 후 2022년 재보선에서 다시 상당구에서 당선됐다.정 의원은 청주 상당에서 3선이지만 청주·청원 통합 전과 후의 선거구내 지역이 달라 동일 지역구 연속 출마자 15% 감점에 해당할지는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덕흠 의원도 보은옥천영동으로 1선 보은옥천영동괴산으로 2선이라서 감점대상인지 검토가 필요하나 워낙 경쟁력이 뛰어나 감점에 상관없이 공천이 유력하다.
한편 공천을 앞두고 충청권 각 지역구에서는 경쟁자들에 의해 컷오프 대상이 아닌 현역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거나 경쟁 당인 민주당에 의해서도 국민의힘 탈락 예상자 이름이 돌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뉴스저널은 충북 2명,대전 1명,충남 3명 등 총 6명의 충청권 의원들은 공천 탈락 대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밝혀둔다.
대전의 이상민 의원 충남의 장동혁,정진석,성일종 의원,충북의 엄태영,박덕흠 의원 등 6명은 사실상 공천 1순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정우택,이종배,이명수,홍문표,윤창현 의원 가운데 1명이 컷오프 대상자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공천) 탈락자 명단이 발표되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