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농협주유소 휘발유 L당 2029원,비싸게 받아

"제천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제천농협주유소 휘발유 L당 2029원,다른 농협주유소에 비해 비싸"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이 하나로마트와 농협주유소 등을 운영하며,내세운 명분은 제천 물가안정 기여론이다.제천농협이 싼 가격에 물품을 공급함으로써 일반업체들이 함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해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뜻이다.이는 제천시민을 위한 제천농협의 공공성과 공익성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런데 제천농협이 바로 인근 주유소보다도 휘발유 가격을 비싸게 받고 있어 이러한 명분이 희석되고 있다.

제천농협주유소와 500M도 채 안되는 인근 주유소가 L당 1900원대 가격인데 비해 제천농협은 L당 2천원대을 받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보은농협주유소는 L당1800원을 받고 있어 크게 비교된다.경기도 광주의 송성농협주유소도 L당 1800원대이며,심지어 1790원을 받고 있는 농협주유소도 있다.

제천농협의 L당 2천원대 휘빌유가격은 제천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제천농협의 자긍심을 무색케 한다.(주은철 기자)

2022.3.20 기준 L당 2029원을 받고 있는 제천농협주유소-인근 주유소보다도 비싸며,다른 지역 농협주유소에 비해서도 턱없이 비싸 제천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공익성을 무색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