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해 먹고 떠나는 제천비행장 불법 박람회

제천비행장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하고 중소기업박람회란 미명 아래 불법 영업을 일삼았던 단체가 금일(3일) 영업을 종료하고 철수한다. 이들은 지난 29일부터 금일(3일)까지 제천비행장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생활용픔과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며 부당이득을 취했다.제천시는 관련자들을 건축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나,결국은 불법 건축물 철거같은 대집행은 기간이 촉박한 관계로 행정절차를 밟지 못했다. 또한 과태료 부과도 금일(3일) 영업을 종료함에 따라 부과가 어렵다는 것이 제천시의 설명이다.이들은 행정의 사각지대를 파고들어 부당이득을 취한 채 금일(3일) 제천을 떠나게 된다.결국 경찰의 엄정한 수사로 합당한 처벌만이 현재로써는 유일한 대응 방안으로 남게 됐다.(주은철 기자)

평일임에도 이용객들로 북적이는 제천비행장 불법 박람회-경고문이 무색해 보인다.(2024.12.3 오후 1시)

차량들로 가득한 제천비행장 불법 판매 현장(2024.12.3)

제천비행장 주변에는 불법 영업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가득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