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국민의 편에 서지 않은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최후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보수 후보로 당선된 대한민국 대통령 가운데,김영삼 전 대통령을 제외한 노태우,이명박,박근혜,윤석열 대통령 등 모든 대통령이 범죄 행위로 인해 처벌 받았거나,진행중에 있다.또한 1987년 직선제 이전의 전두환 전 대통령도 내란죄로 처벌받는 등 대한민국 보수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국민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보수 대통령들은 "국민의 편에 서지 않은 모든 권력의 최후는 비참하다"란 경고에 하나의 예외도 없이 그것을 현실로 보여줬으며,특히 공정과 상식 정의와 원칙을 앞세우며,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은 실망감을 넘어 국민적 분노와 좌절김을 가져왔다.자진 출석이라고 강변하던 윤석열 대통령 측은 체포적부심을 신청했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를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국민의 편에 서지 않은 역대 권력자들의 비참한 최후를 화보로 만나보자.(주은철 기자)

내란죄 및 뇌물수수죄 혐의로 1995년 12월 3일 경남 합천 자택에서 서울로 압송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

뇌물수수 및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1995년 11월 16일 대검찰청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노태우 전 대통령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3월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검찰 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는 모습

110억원대 뇌물수수,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23일 새벽 서울 논현동 자택을 출발해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는 모습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1월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