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총공세! 충북에서 지면 대선 필패! 박근혜 전 대통령 고 육영수 여사 생가 전격 방문
뉴스저널
1987년 직선제 이후 치러진 여덟 번의 대선에서 충북에서 진 후보는 어김없이 대선에서 패했다. 이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보수세력들이 똘똘뭉쳐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섰다.금일(27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대선 기간에 충북 옥천군 교동리에 있는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막판 보수표를 결집하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풀이된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만났다. 김 후보는 "과거 '선거의 여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선거를 많이 치렀으니, 지혜를 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서 반드시 이겨달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 일환으로 김문수 후보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금일(27일)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보수 표심 및 충북 민심 다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주은철 기자)
금일(27일) 오후 충북 옥천군 교동리에 있는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