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출신 이양섭 의원이 금일(19일) 실시된 충북도 의장 선거에서 승리해 후반기 의장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이양섭 후보는 단 한 표 차이로 청주 출신 임병운 후보를 누르고 후반기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에 선출됐다.이 후보는 14표를 얻어 13표를 얻은 임 후보을 누르고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를 해 후보로 선출됐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초선과 재선 구분없이 능력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도의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정쟁과 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이어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해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한편 제천출신 김꽃임 의원은 이양섭 후보를 지지해 한 표 차 승리에 크게 기여해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는데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