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의 시정철학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시정철학은 "공(功)은 직원에게 돌리되 책임은 자신을 포함해 부서장이나 진다"는 것이다.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 10일 폐막식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이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공의 공을 직원에게 돌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시장은 폐막식 행사에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공로자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조정기 부장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김영주 팀장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시장은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조정기 부장은 혼자서 3인 이상의 몫을 해내는 직원으로 현장을 누비며 이번 행사를 직접 몸으로 챙겼다"며 성실함을 높게 평가했다.

제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미래농업팀 김영주 팀장

이 시장은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가장 인기를 끈 장소 가운데 하나가 음양오행 테마 색깔정원이었다"며 음양오행 색깔정원을 기획하고 올해 특히 돋보이게 정원을 가꾼 농기센터 김영주 팀장의 공을 치하했다.

김영주 팀장은 농촌지도사로 1990년 10월1일에 제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제천농업기술센터 (소장 한만길) 기술지원과 미래농업팀장을 맡고 있다.

이상천 시장이 "공(功)은 직원에게 돌리되 책임은 자신을 포함해 부서장이 진다"는 시정철학을 몸소 실천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소신을 가지고 일하는 공직 풍토가 (제천시에) 조성되기를 바래본다.

한편 2016년 한방바이오박람회에 첫 선을 보인 음양오행 테마 색깔정원은 한방이라는 주제의 연결성을 위해 동양 철학 중 음양오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동서남북 방위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접목했으며,박람회 기간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포토존을 설치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남겼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