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캠퍼스가 조성될 구 동명초 부지

제천시와 세명대의 상생협력호가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상생협력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세명대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천시 구 동명초부지에 상생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역 중심상권 경기부양에 적극 협력하겠는 뜻을 밝혔다.

대원교육재단(이사장 김엽)과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는 금일(20일) 제천시에서 추진 중인 옛 동명초 부지 세명대 상생캠퍼스 조성 및 도심광장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세명대에 따르면, 구)동명초 일부 부지에 조성되는 상생캠퍼스를 위해 제반 법적절차를 거쳐 가능한 내년에는 착공이 되도록 제천시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세명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천시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동명초 부지에 세명대 상생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상생캠퍼스에는 대학생 특강, 취.창업지원, 자격증 강좌, 동아리 활동, 평생교육 등을 위한 시설을 조성해 365일 연중 학생과 청년, 시민이 어우러지는 소통 협력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제천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모두가 가장 희망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추진 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중점 사업에 힘껏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세명대학교 정문부지는 제천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금일(20일) 세명대가 구 동명초부지에 상생캠퍼스를 건립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힘에 따라 민선7기 이상천 시장의 상생협력 방안 추진에도 상당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세명대가 "정문부지는 제천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힘에 따라 세명대 정문 부지에 예술의전당을 건립하려는 이상천 시장의 공약 추진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등 제천시와 세명대간의 상생협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주은철 기자)

세명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