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6일) 양순경 시의원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호소력 짙은 열변을 토하면서 출마 선언의 사자후를 뿜어냈다. 금일(26일) 기자회견에서 양 의원은 당찬 모습으로 자신을 각인시켰다. 

제천여고를 졸업하고 제천여협회장를 역임한 이력답게 여고 동문들과 역대 여협회장들이 양 의원의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에 힘을 보탰다.

양 의원은 제천시의회 3선 의원으로 말보다는 행동하는 의원으로, 말한 것은 책임을 지는 삶의 철학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운을 뗀뒤 일자리가 넘쳐나며, 경제성장과 문화와 여유로운 쉼이 조화를 이루는 삶의 터전, 사람이 중심 되는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세우기 위해 충북 도의원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우량기업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구를 증가시켜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겠다는 공약과,둘째 교육 정주여건과 환경개선,셋째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제천 건설, 넷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사람중심의 품격 있는 선진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다섯째, 주민주권이 실현되는 자치정부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생활형 민생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제천시 학생 실내수영장 신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제천시 관내 수영장 현황을 보면 학생회관 수영장은 실외수영장으로 7~8월 여름에만 운영하고 있고, 올림픽 실내수영장은 회원제 운영에 따라 학생 수영 교육 시간 및 레인배정이 어렵다며,2018년부터 제천시 관내초등학교3~5학년 3,136명을 대상으로 안전을 대비한 생존수영 교육계획도 예정 되어있으나 실내수영장이 없어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내수영장 국제규격(50m) 8레인, 2,800㎡ 신축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수영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내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봉양육교 철거를 약속했다.

그는 제천시를 위해서라면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을 각오가 되어 있다며, 현장만이 제가 있어야 할 자리라 강조한 뒤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끝으로 "힘껏 뛰겠습니다."

"살맛나는 제천시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준비된 양 순 경을 믿고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면 넉넉히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력한 출사표를 던지며 지지를 호소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