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이근규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말고 정계를 떠나라!"

금일(26일) 장인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은 제천시장 이근규는 공직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사실상 정치할 자격을 잃었다며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그는 이 시장은 제천화재참사를 수습할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는가? 라고 반문하며, 29분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작년 12월 21일 제천화재참사에서 이근규 시장은 어떻게 대처하고 제천시의 수장으로서 무엇을 하였는가?라고 반문하며,날선 각을 세웠다.

그는 일반 시민들도 자욱한 연기를 보고 뛰어가 도착한 시각이 오후 4시대 초반인데 이시장은 4시 6분에 sns로 보고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제천시의 비상대응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방증한다며 이 시장의 무사안일을 질타했다.

장 부의장은 참사 당일 이근규 시장의 당일 일정을 확인하면 오전 11시 제천소방서에서 열린 119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서 "제천은 화재.소방부문에서 안전하다"며 선거법상 금지되어 있는 본인의 치적 홍보가 의심되는 발언을 쏟아 냈고 , 공교롭게도 당일 제천화재참사가 발생했다며 이 시장의 정치성 행보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오후 3시에는 한수면의 태양광 발전소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밝힌 뒤 행사를 주최한 수자원공사 충주지사에 확인한 결과  준공식 행사 후 주민들과 기념촬영 등을 하고 4시 30분 경에 종료되었다고 하는데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어떻게 태연히 기념촬영을 할 수 있으며 4시 30분경에 한수를 출발해서 어떻게 19분만에 제천 하소동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이 시장의 도덕성에 대해 의심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시장의 그러한 발언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며 본인의 책임을 면피하기 위하여 행자부에 도착시간을 조작하여 거짓보고를 하고 시의회를 기만하고 거짓답변을 한 것"이라며 이 시장의 도덕성에 직격탄을 날렸다.

장 부의장은 이 시장의 이와 같은 처신은 본인의 정치적 안위와 영달을 위하여 29분의 희생자와 부상자 유족, 제천시민을 기망한 것임으로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말고 정계를 떠나라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관계 기관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여 사실을 소상히 밝히고 허위보고와 조작에 관련된 자들을 처벌하라."며 이 시장의 거짓증언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다. (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