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의원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를 위해 그리스로 출국했다.

권석창 의원은 금일(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함께 그리스를 방문해,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참석한다.

권 의원은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불가리아를 방문해서 대통령예방 및 총리회담을 통해서 평창올림픽 홍보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해외순방에 여야 의원이 함께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해당국가에 대한 이해가 깊은 권석창 의원이 참석하게 되었다고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권 의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2번의 실패와 3번의 도전으로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국정감사 기간이지만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평창군민과 우리 국민의 염원을 세계만방에 전하기 위해 순방길에 오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 탄생시킨 최고의 스포츠 스타, `산소탱크` 박지성은 오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개최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성화 주자로 선정돼 성화 봉송에 나선다.

박지성의 손을 거친 올림픽 성화는 약 1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고,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국내로 들어와 인천에서 국내 봉송 일정을 시작한다. 올림픽 성화가 한국을 찾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올림픽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11월1일부터 총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할 예정이다. 2월 9일 개회식장에서 점화될 때까지 총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올림픽 정신을 나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