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저널의 3월22일자 뉴스일반 "하루 아침에 통행길 사라져 -신월동 토지주 관습도로 막아버려" 기사와 관련 신월동 땅 소유주들이 철골구조물을 제거하고 주민들의 통행을 재개시키겠다는 합의서를 작성해 관할 동사무소인 용두동 주민자치센터에 제출한 것으로 금일(27일) 확인됐다.



제천시 고충처리위원회는 해당 민원을 접수하고 유영화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땅 소유주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땅 소유주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시의 중재를 받아들임으로써 신월동 주민들은 불편없이 예전처럼 관습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 여러 복잡한 사정 가운데에도 합의를 해준 땅 소유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한 뒤 "앞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땅 소유주가 막고 있던 관습도로를 통행에 원활하도록 기본 정비를 끝낸 뒤 주민들의 통행을 재개시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기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