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금일(13일) “여성 대통령의 나체 그림을 국회에서 전시하는데 앞장서는 등 여성 인격모독 행위를 자행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여협은 금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 의원은 여성성과 모성, 인간애, 예의 등을 무참히 훼손하고 나아가 온 국민을 모욕하고 비열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여협은  민주당은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너무 가벼운 당직 6개월 정지의 징계결정을 내려 표 의원에게 면죄부를 줬다”면서 “이는 전국 여성들과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표 의원 제명 1인 시위를 벌인 김양희 충북도의장에 대해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한 충북참여연대의 분별없는 주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비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 동참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이라고 꼬집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