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하는 채홍경 제천시부시장 후임으로 40대의 여성 지방부이사관이 7월1일 자로 제천부시장으로 부임한다.충북도는 26일 맹은영(41세) 충북도 정책기획관을 제천시부시장으로 발령했다.맹은영 부시장은 청주가 고향으로 청주여고(60회)를 거쳐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2008년 행정고시(52회)에 합격했다. 이후 2009년 행안부 수습과정을 거쳐 2010년 도 성과관리담당관실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예산담당관실 근무,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파견,회계과 계약팀장,교육고시팀장,충북도 바이오산업과장, 신성장동력과장을 거쳐 2022년 11월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충북도 정책기획관을 거쳐 이번에 제천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맹 부시장은 충청북도 공직사회에서 일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