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청사 안에 게시 되었던 플랭카드 철거 시간을 놓고  일부 혼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본보가 최종 어제(11월10일) 오후 6시반경 까지는 플랭카드 게시를 확인했다.

그러나 금일 (11월11일) 의회가 열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일 오전 10시 의회 개회 전에는 플랭카드가 제거 될 것으로 보고  철거 시간을 체크하던 중  어제(11월10일) 오후 9시34분경 제천시청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정중히 확인을 부탁한 바 현수막이 모두 제거 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지인과의 모임 중 양해를 구하고 택시를 타고 시청에 도착해 직접 목도한 바  청사 안의 모든 현수막이 철거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수막 철거 시간은  어제(11월10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 경 정도가 될 것 같다.

11월10일 밤에 철거된 것이라는표현이 맞을 것이다.워낙 상징성이 있던 현수막이라 나중에 정확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철거시간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남겨 두고자한다.

한편 청사 밖 플랭카드 철거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의회서 집행부에게 철거를 요청해 집행부 관계자가  노조 지도부에 철거를 종용 했으나 공무원노조 지도부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집회 신고가 되어 있기에  만약 현수막을 철거하면 불법적 행위로 간주하고 고발할 뜻을 분명히 빍혀 청사 밖 현수막 철거는 현실적으로  많은 난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성의장의 비리문제로 게시된 현수막을 성의장의 책임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철거를 종용하고 의뢰하는 것은 형평성과 설득력면에서 커다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어제 밤 현수막 철거는 노조지도부가 같은 조합원끼리의 충돌을 우려하는 마음에서 강하게 저지하지 않았으나  청사밖 현수막  철거는 절대불가를 고수하고 있어 노조지도부와의 사전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한 의사표시와 공익적 비리고발에 대해 노조지도부를 옥죄는 행위는 개선되어야 마땅하며 성의장이 모든 문제를 결자해지 차원에서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