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가 금일 오후 2시 제천시의회서 개최키로 했던 치안설명회는 다음주 화요일(10월27일) 오전 11시로 연기 되었다.

본보의 보도 대로 불법 파업중에 사법기관으로 부터 과연 치안설명회를 받을 수 있을지 금일 개최 여부가 궁금했는데 제천시의회가 다음주로 연기를 요청한 것이다.

전대미문의 상임위 보이콧이란 오명을 남긴 제천시의회가 금일로 예정된 치안설명회를 일방적으로 연기시킨 것이다.

제천시의회가 보여주고 있는 작금의 행태는 어떠한 경우라도 용인되고 합당화 될 수 없는 자신들을 선택해준 대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임을 분명히 깨닫기를 바란다.

애초에 상임위 회기 기간중임에도 치안설명회 날짜를 오늘로 잡은 것 부터가 제천시의회가 무엇인가 제대로 기능이 작동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가는 것이다.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된 치안설명회를 통해 제천시의회 부터 법을 준수하는 조례심의,제정 기관으로 거듭나야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