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최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 "함께웃자 2015 희망네트워크한마당"이 이근규시장과 신동민 제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회장을 비롯해 약 200여명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관계공무원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일 10시40분 청풍레이크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대회사에 나선 신동민 제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회장은 제천시의회를 향해 소신있는 발언을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함께웃자 2015 희망네트워크한마당"행사에 많은 제천시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이는 이번 행사를 대수롭지 않게생각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표를 따라 움직이는 의원들이 표만을 의식하며 정작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사들과  종사들을 위한 행사에 대해 별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다며 이러한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민.관이 하나되어 소외받는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함에도  언제부턴가 민.관 사회복지사와 종사자들이 서로 단합보다는 보이지 않는 반목과 경쟁구도로  변질되고 있다며 민,관이 하나되어 단합과 화합의 장들이 마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근규시장은  사회복지사 "2015 희망네트워크한마당"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히며 신동민 제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회장의 소신있는 발언에 경의를 표하며 제천시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울러 이근규시장은 지금까지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과 함께해온 삶을 소개하며 80년대 장애인을 대학에서 입학조차 시키지 않은 현실속에서 장애인들은 쳐다보지 말고 그냥 지나쳐 가기만 원했던 시절도 있었다며 대학을 졸업하고  원내대표실에 근무하던시절 공중위생법 개정운동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안마사 자격증만 빌려주고 마땅한 일을 못찾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관련법개정을통해 시각장애들이 직접 안마사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왔다고 소개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뇌성마비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을 찾아 장학금을 지급하는등 약자를 위하고 소외받은 이웃을 위해 살아 왔음을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새벽 5시반에 일어나 자전거로 민생투어를 다니고 있다며 점자블럭이 부서져 있는 곳을 발견하고 관계공무원들과 회의를 열어 단 한사람이 점자블럭을 이용해도 우리 사회가 그러한 약자들과 같이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일반시민들에게 우리사회에 그러한 약자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힌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근규시장은 여러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우정의 마음을 간직해 달라고 호소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지역 사회복지기관에서 열심히 일해온 제천지역자활센터,명락사회복지관,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종사자들과 제천시 사회복지과와 금성면사무소 관계공무원등이 제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신동민 제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회장의 대회사

사진-이근규시장의 축사

사진-유공 사회복지사및 관계공무원등 수상모습

사진-내빈으로 총선 주자중 유일하게 참석한 엄태영 전 시장

사진-제천시의회서 유일하게 참석한 성명중의장과 홍석용의원

사진-충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들

사진-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등 관계자들

사진-제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사회복지사들

사진-YWCA 재가장기요양센터 사회복지사등 종사자들

신백동 사회복지관 서단비 사회복지사의 밝은 미소

사진-선물을 받아든 복지사의 미소

사진-대표선서

사진-아쉬운 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