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을 찾은 박승미씨(개명) 베트남 가족들

오늘 제천시장실에서는 멀리 고향을 떠나온 다문화가정의 친정부모님과 가족들을   우리 고항 제천으로 초청하여 상봉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

한국 이름 박승미(37세)로 개명한 선태규가정과  판끼우타오(28세)의 안순석가정등 두가정이  베트남 고국의 부모님을 제천으로 모시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이행사는 제천시바르게살기협의회서 전액  방문경비를 부담해서 훈훈한 정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다리미와 국내 유명사 제품의 전기밥솥을 선물로 준비하는등  세심한 배려로 모든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안순석가정의 판끼우타오 부인은  5년만에 부모님을 뵙는 뜻깊은 시간에  벅차 오르는 감격의 표정을 감추지 않았으며  선태규씨 가정의  박승미 부인도 시종일관 입가에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이들은  제천시장실에서  이근규시장과 다과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근규시장은  이들에게 한없는 애정을  보이며  고국  친정 부모님을  제천으로  초청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는  바르게살기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늘 오전에 대법원 상고심 판결이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고가 열리는 시간에도  흔들림없이  이들을 맞이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이름으로 개명한  박승미씨는 시장을 사장님으로 불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제천을 찾은 방문단 일행은 12박13일의 일정으로 충북도청방문과 도내 명승지를 관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박승미씨를 반갑게 맞아주는 이근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