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지 견학의 일환으로 실시된 제천시 기술직 공무원들의 인제터널 탐방은 장장 7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었다.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은 강원도 홍천과 양양을 연결하는 길이 약11KM의 터널이다. 3시간을 넘게 달려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현장까지 가는 길엔 내린천과 방동계곡 진동계곡이 파노라마처럼 끝없이 펼쳐졌다.굽은 길을 따라 현장에 어렵게 도착하자 현장 책임자가 직접 이근규시장을 비롯해 제천시 공무원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시작했다.간단한 소개가 이어졌다.

"안녕하십니까, 책임감독 정철호입니다. 300여명의 현장직원을  대표하여 존경하는 시장님의 인제 터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인제 터널은 국내 최 장대, 세계 11위 도로터널로서 주행안전성 및 방재 성능을 갖춘 친환경 생태 고속도로로 건설 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공유하고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주요인사 등 많은 분이 방문하여 주셨습니다.시장님께서는 6900번째로 찾아 주셨습니다."
                    

터널은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으며 터널이 완공되면 서울 양양간 소요시간이 1시간반 정도로 단축되 동서 균형발전에 한획을 긋는 대역사(役事)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지 탐방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함영득 안전건설국장 신건민 건설과장 김태원시민행복과장  박춘 한수면장등 약 25여명의 제천시 공무원들이 참가했다.편도에 3시간정도가 소요되는 장거리 견학이지만 국내 최장 터널이란 인제터널이 지니는 상징성과 첨단건설 공법이 총동원된 대역사(役事) 그리고 터널의 안전성과 편의성등을 고려하여 제천시공무원들의 안목을 높이고 앞으로 제천시와 관련된 여러 관련 공사에 좀더 시민의 편익을 고려 하기를 바라는 민선6기 자치단체장의 바램이 담겨있는 선진지 견학이었다.

6시간의 이동시간과 한시간여의 견학등 총 7시간이 소요된 대장정이라 참가자들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탐방을 마치고 모두 보람되고 의미있는 탐방이었다며 뿌듯해하며 만족감을 표시해 기술직 공무원들의 사명감에 감회가 새로웠으며  많은 것을 느끼게한 의미있는 탐방이었다.

인제터널은 수직갱도를 통해 수백미터의 지상으로 화재시 연기등을 신속하게 배출시키며 환풍기를 통해 오염된 공기를 실시간으로 배출하여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로로 건설되고 있으며 터널 화재시 안전 차단막과 유독가스 배출 안전대피로등이 완벽하게 갖추어 졌으며 터널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첨단시설도 완비된 완벽한 시설로 앞으로 우리지역에도 이번 선지지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며 각오를 새롭게해 시민의 편익을 고려하는 시설들이 설치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부터라도 수천만원의 작은 예산을 세워서라도  공직자들의 선지지 견학을 활성화해 제천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탐방들이 활성화 되기를 바래본다.

사진-완벽한 방재시설을 자랑하는 인제터널 방재 개요

사진-홍보관에서 현장 브리핑을 받고 있는 이근규시장과 제천시 공무원

사진-터널현장의 브리핑모습 -국제음악영화제 홍보 LED가 선명하다

사진-인제터널로 향하는 여정중에 차 안에서 찍은 인제내린천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