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닷돈재야영장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 여름 휴가철인 7월 20일부터 야영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닷돈재야영장은 26,000㎡부지에 총 165동(자동차 119동, 풀옵션 46동)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자동차캠핑존(1, 2)와 풀옵션캠핑존(1, 2) 등 영지의 특색에 맞게 4종류로 구분하였다.

자동차캠핑존(1, 2)은 텐트 등 개인 캠핑 장비를 이용하는 일반 야영장이며,풀옵션캠핑존(1, 2)은 산막텐트 22동, 일반텐트 15동, 폴딩텐트 5동, 카바나텐트 4동으로 구성된 야영장으로, 텐트는 물론 취사도구 및 침구세트 일체를 유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모든 영지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며 취사장, 화장실,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도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자동차야영장 정비사업으로 예년 극성수기 휴가철에 7.0km의 송계계곡 도로를 통과하는데 4시간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하던 송계지역의 만성적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양질의 캠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월악산을 찾게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닷돈재야영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최대 2박3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7월 20일~8월 15일의 사용분에 대한 예약이 오는 7월 15일 14시에 개시될 예정이며, 전화예약은 불가하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진철 탐방시설과장은 “닷돈재야영장은 개장 전부터 국민과 야영객들로부터 사용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단순한 야영장 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 캠핑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국민 휴양공간으로서 야영장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