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의림지 수변무대서 펼쳐진 제19회 박달가요제가 수많은 구름관객을 불러 모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밤하늘에 떠오른 둥그런 보름달이 의림지 수변무대를 어루만지는 가운데  의림지 특설무대를 찾은 수 많은 관객들은 달빛과 조명빛이 어루져 하나가 돠어 뿜어내는  달빛소나타의  향연으로 빠져들었다.

박달가요제는 가요제를 통하여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을 널리 알리고 전통가요인 트로트의 육성및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박달 가요제를 전국 규모의 트로트 가요제로 격상시킴으로써 전국적인 트로트 가요제의 메카로 박달재의 고장 제천를 부각 시키고자 벌써 올해로 19화째를 이어오고 있다.

어제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헤 성명중 제천시의회장 윤홍창 교육위원장 강현삼 도의원 지중현 문화얘술위원회 위원장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울고 넘는 박달재"의 작사자인 반야월 선생의 따님이 직접 참석하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수많은 내외귀빈과 전국에서 몰려든 대회 참가자 가족분들과 관광객들 그리고 제천시민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속에  어느덧 가을로 접어드는 길모퉁이에서  벌써 19회째를  맞이한  박달가요제의  향연을 만끽했다.

어제 행사에는 지역 작사 작곡가인 원민이 작곡한 "다시찾은 제천역"를 중견 가수 최영철이 구성지게 불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의림지 수변무대를 찾은 수 많은 관객들의 가슴에 제천역의 애잔한 사연을 영원히 잊지 못하도록  가슴 깊게 각인시켜 놓았다.

특히 다시찾은 제천역은 적은 예산지원속에 지역의 향토 작곡가인 원민씨가 열정을 다해 곡을 만들고 홍보함으로써 유투브 조회수가 벌써 일만건이 넘어서며 제천홍보의 첨병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나선 이근규 제천시장은 유명사회자인 조영구씨가 짖궂게 즉석에서 곡목을 지정하여 박달가요제의 주제곡인 울고넘는 박달재를 신청하자  당황한 기색이 있었으나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로  노래를 요청하자  울고넘는 박달재를  즉석에서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예시롭지 않은 노래 솜씨를 뽐내자 조영구 사회자는 내년 박달가요제에 참가하라며 익살을 떨어 관중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시상에는  대 상 1명 (상금 700만원 / 트로피 / 가수인증서)

금 상 1명 (상금 300만원 / 트로피 / 가수인증서)
은 상 1명 (상금 200만원 / 트로피 / 가수인증서)
동 상 1명 (상금 100만원 / 트로피 / 가수인증서)
인기상 1명 (상금 50만원 / 트로피 / 가수인증서)

등 총 5명의 수상자가 가려지는데  영예의 대상에는 4전5기의 신화를 달성한 충남 당진에서 출전한 임채훈씨가 박상철의 울엄마를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게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임채훈씨는 네번을 본선에 오르지도 못하고 탈락했으나 이번에는 4전5기의 끈질긴 도전끝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눈물이 멈춰지지 않자  이근규제천시장이 안아 주고 있다

사진-영예의대상을 수상한 임채훈씨의 열창모습

사진-초대가수 유현상의 멋진 포즈

사진-다시찾은 제천역을 애잔하게 부른 가수 박상철

사진-꽃미남 가수 장민호

사진-가수 장민호의 열혈팬

사진-가수 김수희의 열창 모습

사진-울고넘는 박달재 반야월 선생의 따님

사진-지중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