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증진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공영버스 전달식을 9월 21일(월) 오전 10시에 장락동 제천운수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공영버스 전달식에는 이근규 시장, 제천운수와 제천교통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에서 구입한 공영버스 3대 중 제천운수에 2대, 제천교통에 1대를 각각 전달하고 위탁운영을 맡겼다.

이날 이근규 시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하여 벽지 및 오지도서까지 시내버스의 연장운행 요청이 많다”며 “제천시는 시민의 교통편의와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천시가 시내버스업체에 공영버스를 전달한 것은 기존 공영버스의 노후에 따른 교체구입으로 시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제천시에는 31대의 공영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제천시의 시내버스 노선은 이용객 감소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는 비수익노선, 벽지노선이 대부분이다.

이번 공영버스 구입 지원은 관련법령 및 지침에 의거 농촌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충청북도와 제천시에서 추진하였다.

또한, 제천시는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현황 및 수요 등을 반영하여 새로운 교통모델 발굴하고자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