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제음악영화제는 볼거리가 풍성하다.먼저 의림지 특설무대에서는 거리의 악사 시상식이 거행된다

지난 5월 15일부터 시작되어 16일간 진행된 거리의 악사 모집에는 총 60팀이 지원했으며 이중 영화제 기간에 관객들과 함께할 12개팀이 선발된 바 있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 팀은 갈릭스, 나니프리즈, 나이스레그, 느루, 딜라이트피플, 바른생활, 사라플라이, 이매진, 최한솔, 플랜디, 하노, 허지영(가나다순) 등 총 12개팀으로 지난 7월 8일 홍대 ‘레진코믹스 V홀’에서 본선 경연 무대 진출을 위한 1차 심사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중 나이스레그 팀이 중도에서 제외되어 현재 총11개 팀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악사로 경연중에 있다.

거리의악사들은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내 진행되는 찾아가는 콘서트, 거리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관객과 만나고, 메가박스  앞에 위치한 거리의 악사 메인 무대에서는 본선 진출을 위한 관객들의 현장 투표가 진행 되고 있다.

1차 심사 결과와 현장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발되는 본선 진출 팀은 총 5개팀으로 오늘 오후 7시 의림지 무대에서 펼쳐지는 본선 경연 무대에 올라 최고를 가리게 되고, 전문 심사위원과 관객 투표로 선정되는 최고의 거리의 악사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향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거리의악사 시상식 후에는 모던음악 투어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오스틴에서 보스턴"이 상영된다.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는 파티나잇이란 주제로 오후 8시 비틀즈의 삶을 그린 영화 비틀즈가 상영되며 이어서 DJ DOC 노라조등이 출연하여 한여름밤 음악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역대 최대 출품작을 기록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늘도 역시 메가박스와  문화회관 등지에서는 음악영화가 상영되며 특히 금일 오전11시에 문화회관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중 하나인 영화 미라클 벨리에가 상영되며 이어서 오후 3시에는 26살의 제주도 출신 싱어송라이터 박명규의 음악을 향한  도전적 삶을 그린 Walking 26이 상영되며 이어서 싱어송라이터 박명규의 멋진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금일 오후 2시에는 동부감리교회 오후 7시반에는 교동민화마을에서 JIMFF 동네극장 찾아가는 영화상영이 열리게 되며 거리의악사 페스티벌도 메가박스등 시내일원에서 본선 경연을 위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다.

사진-2014년 거리의악사 관객상 수상팀-나쁜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