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금일 청풍호반 일원에서는 "멜로나잇"이란 주제로 시네마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후 8시 존재감 없는 마마보이 해롤드가 약혼자를 빼앗기고 용기를 내어 결투를 통해 다시 약혼녀를 찾는 과정을 그린 마마보이 해롤드<GRANDMA'S BOY>란 추억의 미국 영화가 미국 무성영화 전문연주자 도날드 소신, 조안나 시튼의 연주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이어 정엽, 그리고 시오엔 과  DJ 줄리안과 함께 이현, 선우정아등의 신명나는 시네마 콘서트가 개막식이 열렸던 청풍호반 특설무대를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일 것이다.

한편 의림지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시 화려한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려 의림지 수변무대를 음악의 불빛으로 수놓으며 이어서 세계를 향해 날아오른 전설적인 발레리노의 꿈을 향한 열정의 무대를 그린 마오의 라스트 댄서(Mao's Last Dancer)란 영화가 상영된다. 평발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더 멋진 도약과 턴을 위해 피나는 연습을 

이어가는 발레리노의 열정적 삶이 한여름 밤 의림지특설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일 것이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음악과 영화의 절묘한 만남이 청풍호반과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져 연인과 가족,친지와 친구등 제천시민 누구나 함께 공연장을 찾아 음악과 영화를 동시에 만끽하면 좋을것 같다.

오늘도 역시 시민회관 광장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거리콘서트" 가 개최되며 11개팀이 참가하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등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25개국 103편의 영화가 영화제 마지막날까지 메가박스와 문화회관등에서 상영되며  "JIMFF 동네극장"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찾아가는영화 상영이 제천장애인복지관,청전동성당,제천농협,신백아동복지관,동부교회,교동민화마을등에서 펼쳐진다. 가까운 거리에서 영화를 즐길 분들은 "JIMFF 동네극장"를 이용해 한여름밤 영화의 매혹적 세계로 빠져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