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국민의힘 도의원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의회 의장 후보 접수 결과 진천 출신 이양섭 의원과 청주 출신 임병윤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모두 재선의원이다.

기호 1번 이양섭 후보

기호2번 임병윤 후보

충북도의회 전체 35석 중 27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의원 27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뤄 단일 후보자를 선출하며,선거관리는 충북도당이 나서서 공명정대하게 진행한다.

의장 후보자는 200만원,부의장 후보자 1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하며,(국민의힘 소속 27명)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의원 과반수 득표로 후보자를 선출하며,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단 결선투표 시 득표수가 같을 경우는 선수, 연장자 순으로 후보자를 결정한다.

기호 1번의 이양섭 후보와 기호 2번의 임병윤 후보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후보별 7분의 정견 발표를 하게 되며, 이후 투표에 돌입한다.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5분의 추가 정견발표 후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청주 출신의 기호 2번 임병윤 후보를 과연 진천 출신 기호 1번 이양섭 후보가 꺽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오는 25일 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결정된 의장,부의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며,이어 다음 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