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영기 의장이 내일(9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박 의장은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정치는 신뢰다"라며,"이미 3개월 전부터 잡혀있던 일정을 의장이 되었다고 취소할 수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유럽 국외연수를 통해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해 공부하고 올 생각이라며,탄소중립 정책에 제천시도 앞장 설 수 있도록 선진국의 좋은 정책들을 벤치마킹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박영기 의장은 홍석용,김수완 시의원 등과 함께 내일(9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독일, 오스트리아로 등으로 국외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에는 의회사무국 직원 1명과 집행부 공무원 2명이 함께 한다.국외연수비용은 의원 1인당 650만원으로 400만원은 제천시 예산이 투입되며, 나머지 250만원은 자부담이다.

한편 박영기 의장은 "이번 연수 과정을 모두 자료로 남겨 의회나 집행부 현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생각"이라며,"정말 도움되고 유익한 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