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4급 국장과 5급 과장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고성과 막말 사태에 대해 4급 국장인 A씨는 "자신은 부하직원인 B 과장에게 고성과 막말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일(30일) 제천뉴스저널과의 통화에서 "공무원 내부에서 해결될 일들이 외부로 번지는 것에 대해 원치 않는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그는 보도 자제를 요청하며,"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간의 갈등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공직인생 모든 것을 걸고 사즉생의 심정으로 루비콘강을 건너보려 한다는 뜻을 내부통신망에 밝혔다며,이번 사안에 대해 공개질의를 이어갈 것이라며,조용히 지켜봐 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부하직원인 B 과장 사이에 발생한 고성과 막말 사안에 대해 서로가 고성과 막말을 한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인 B 과장이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B 과장은 "여성인 자신이 직장상사인 소장에게 어떻게 막말과 욕설을 할 수 있겠냐"며,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 서로 상반대 입징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제천시 감사법무담관실 조사팀에서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29일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4급 국장급인 제천시 산하기관의 A 소장은 "이번 사안은 김창규 시장에 대해 공개질의를 한 것으로 심적 부담이 있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공직인생을 걸려고 하는 것"이라며,"단순한 고성과 막말의 갈등 사안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그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B 과장이 "상급자인 소장의 지시를 안따르고 심지어 고성과 막말을 한 사태에 대헤 제천시가 이를 단순한 소란행위로 치부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며 에둘러 제천시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했다.(주은철 기자) 

작년 12월 말에 준공된 아열대스마트온실-B 과장은 아열대온실 완공을 위해 작년 7월 해당 부서에 부임한 이래로 불철주야 열심히 일했다며,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